사타구니 멍울은 남자나 여자나 생기기 쉽습니다. 게다가 없어졌다 해도 다시 나기 쉽습니다. 정도에 따라 통증이 많을 수도 있고, 적을 수도 있지만, 누구에게나 거슬립니다. 아래에서는 여자 사타구니 멍울 원인에 대해 알려드릴 텐데 잘 모르겠거나 통증이 심각하신 분들은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세요.
여자 사타구니 멍울
여자 사타구니뿐 아니라 남자들도 사타구니에 멍울이 많이 생겨 종종 병원을 방문하십니다. 하지만 대부분 민감한 부위이기도 하고, 가만히 놔두면 금방 없어지기도 하니 큰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심각한 경우 암이나 탈장의 징조이기도 한데 말이죠.
그렇다고 항상 심각한 것은 아닙니다. 사타구니라는 부위에는 땀샘 림프절이 있기도 하고, 통풍이 잘 되지 않기도 하며, 속옷 라인이나 옷에 자주 부딪히기 때문에 단순 피부 감염 위험도가 꽤 높습니다. 따라서 단순 피부 감염으로 인한 멍울 발생일 수도 있으니 조기에 치료하시면 종기를 금방 없앨 수 있습니다.
여자 사타구니 멍울 원인
보통의 사타구니 종기는 피부 감염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식기 주변이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 더욱 위험에 약해 감염되기 쉽습니다. 만약 심각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사타구니 멍울 또는 종기를 안일하게 생각하면 안 됩니다. 암이나 탈장으로 인해 멍울이 잡힐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사타구니에 종기가 한 번씩은 생겨봤을 텐데 항상 심각하다면 문제가 되었을 겁니다. 애초에 사타구니 부위가 통풍이 잘 될 수 없는 부위이기 때문에 혐기성 균들이 많이 자라 박테리아 균들이 증가해 종기를 쉽게 유발합니다. 마스크를 많이 써 뾰루지가 나는 현상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 처음부터 겁먹고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주의하여 관찰만 해주세요.
제가 아래에서 여성 사타구니 멍울 원인에 대해 정리했으니 참고하셔서 자가 진단을 해보시고, 심각한 경우 병원을 반드시 방문하세요. 통증이 심하다면 치료가 시급하니 최대한 빨리 병원 예약하시고, 진단 받으시기 바랍니다.
임파선염
임파선은 림프절이라고도 부르며, 혈액 이외의 체액이 이동하는 통로로 40% 정도가 목 부분에 위치하지만, 겨드랑이나 서혜부 쪽에도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로 염증이 생겼을 때 다른 신체 부위로 넘어가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하지만 임파선염에 걸리게 되면 그 부위가 빨갛게 부어오르면서 멍울이 생길 수 있습니다. 피로에 의한 면역력 감소가 되었을 때 혹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탈장
탈장은 장기가 원래 자리에 위치하지 않고, 돌출되거나 빠지는 게 특징입니다. 신체 어느 곳에서든 나타날 수 있지만, 가장 흔한 부위는 서혜부 즉, 사타구니입니다. 복벽이 약해지거나 과도한 복압 상승이 있을 때 발생합니다.
초기에는 통증이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기침할 때나 평소에 힘을 주게 될 때 사타구니 쪽이 불편하다면 의심해볼만도 합니다. 사타구니 부위에 멍울이 크게 부풀어 오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조용히 진행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자세를 바꾸거나 누울 때 다시 들어가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니 치료를 조기에 받으시기 바랍니다.
잦은 상처
사타구니 쪽에 상처가 생기는 것이 흔하지는 않습니다. 상처가 생기는 경우는 보통 속옷이나 옷 때문인데 거친 재질이거나 본인 몸에 맞지 않는 재질일 경우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상처가 생겼을 때 세균이 침투해 농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낭종/지방종
통증이나 염증이 사라져도 멍울이 계속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낭종이나 지방종일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는 특별한 발생 원인이 없으며, 생명을 위협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신경조직을 누르거나 할 때 통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낭종과 지방종의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 낭종 - 피지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면서 생기는 현상으로 낭 속에 차 있으면서 각질과 함께 쌓여 낭종 형태로 자리 잡는 것이 피지 낭종입니다.
- 지방종 - 피하 지방 세포가 생성되어 쌓이다보니 피하 결체조직의 막으로 둘러 쌓여 커진 혹을 말합니다.
뾰루지
마스크를 쓰면 얼굴에 트러블이 나는 것처럼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사타구니에 붉은 뾰루지 같은 종기가 날 수 있습니다. 뾰루지가 생기면 너무 아파 압출할 수도 없으니 보통은 그냥 놔두고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도록 합니다.
세균성 질염
가드넬라 질염으로도 알려져 있는 세균성 질염으로 인해 사타구니 멍울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과도한 세균으로 인해 생기는 증상으로 비릿한 냄새가 나는 질 분비물이 사타구니 쪽으로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여자 사타구니 멍울이 생기면 보통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집니다. 하지만 재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너무 잦게 반복이 된다면 당뇨나 합병증일 수도 있으니 주의하셔서 확인하세요. 위에서 언급했듯, 암이나 탈장의 징조일 수도 있으니 통증이 너무 심하거나 반복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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