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CAND 발송준비는 알리 익스프레스나 알리바바같은 해외직구 사이트에서 물품을 받을 때 자주 나타나는 문구입니다. 문제는 CNCAND가 걸리면 오랜 시간 후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배송 상태와 현재 위치로 언제 받을 수 있는지 예측은 가능합니다. 참고하시고 확인하세요.
CNCAND 발송준비란?
이 문구는 국제 우편 처리센터에서 지정하는 중국 광저우 우체국 EMS 서비스 코드입니다. 보통 6글자 중 앞 두 글자는 국가를 의미하는 약자를, 나머지는 해당 지역의 코드를 사용합니다.
중국뿐 아니라 다양한 나라에서도 이와 같은 코드를 사용합니다. 이게 뜨면 그쪽 지역에서 출발 혹은 머무르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빨리 집에 도착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2주에서 길게는 1달 정도 소요됩니다. 그 이상은 문제가 있을 수도 있으니 문의를 하시는 게 빠를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작년에 3개월 걸렸습니다.
가장 많이 뜨는 국가 및 지역의 우체국 서비스 코드 종류
국가 및 지역 | 서비스 코드 |
CNCAND | 광저우 |
CNBJSD | 베이징 |
CNHGHD | 항저우 |
CNNKGD | 난징 |
CNSHAD | 상하이 |
배송 과정
CNCAND 발송준비가 뜨면 빨리 오지 못하는 이유가 까다로운 배송 과정 때문입니다. 순서는 크게 해외 배송 - 국내 통관 - 국내 배송 시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해외 배송
물품이 국내로 들어오는 방법은 총 3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구매 대행은 말 그대로 업체에 요청을 하면 그 업체가 물품을 책임지고 집까지 배송하는 겁니다. 굉장히 간편해서 많이 찾지만, 수수료가 굉장히 셉니다.
두 번째 배송대행지를 이용하는 것은 해외 배송이 되지 않는 경우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해외 배송이 되지 않으면 집까지는 절대 그냥 올 수 없으니, 해당 국가가 지정한 물류창고로 발송을 하고 그 후부터는 배송대행지 회사에서 배송까지 책임을 집니다.
마지막은 프레이트 포워더입니다. 프레이트 포워더는 국제 운송 주선인을 뜻하며, 여러 물품을 모아서 하나의 화물을 계약사인 선사나 항공사에 보내는 업체입니다.
국내 통관
이렇게 물품이 들어오면 이제부터 국내 통관이 시작됩니다. 운송된 물건들을 보세화물이라 하고, 이들을 모아놓은 곳을 보세창고라고 합니다.
여기 있는 물건들은 수입 신고를 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됩니다. 이는 관세사만 진행할 수 있지만, 신고는 아래 세 사람이 할 수 있습니다.
- 수입자
- 관세사
- 통관 취급법인
이들을 통해 신고를 하면 추후에 결과를 통보받습니다. 결과는 서류 생략, 제출, 세관 검사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서류 생략은 더 이상 검사할 게 없지만, 서류 제출과 세관 검사는 꽤나 까다로운 과정입니다.
특히 세관 검사는 포장을 다 뜯어봐야 할 때도 있어서 본인이 수령했을 때 재포장의 흔적이 있을 때도 있습니다. 굉장히 찝찝한 상황에 놓입니다.
이 절차들을 거치면 결제가 되면서 세금을 납부할 수 있게 됩니다. 세금은 결제일로부터 25일 이내에 납부해야 합니다. 그럼 수입 신고 수리가 되고, 물건을 꺼내서 가지고 나갈 수 있습니다. 그때부터 CJ나 한진 등 국내 운송사를 배치하고, 이제야 2~3일 안에 받을 수 있게 됩니다.
CNCAND 발송준비 언제 받을 수 있나요?
보통은 2주에서 1달 이내에 받을 수 있습니다. 때에 따라 더 빠를 수도 있고, 느릴 수도 있지만 1달 ~ 2달 이상 걸린다면 물건을 주문한 사이트에 문의를 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요즘은 국내 사이트에서도 대행 사이트가 많아졌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내일모레 안에 올 수 있을 줄 알고 주문했는데 알고 보니 CNCAND가 떠서 엄청 기다려 난감한 상황에 놓이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제는 잘 아실 테니 읽어보시고 그때그때 받을 수 있도록 하세요.
국제택배 사이트
이 사이트(service.epost.go.kr/iservice/usr/trace/usrtrc004k01.jsp)에서 처리현황, 처리 일시, 해당 우체국, 상세 설명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등기번호를 통해 검색을 하셔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파손 A/S
오랜 기간 동안 기다렸는데 파손이 되었거나 잘못 왔다면 정말 난감합니다. 이제야 A/S를 받으면 기간이 더 늘어나기만 하는 겁니다. A/S도 미리미리 준비하셔야 좋습니다.
국제거래소 비자 포털에서 차지백 서비스 가이드가 있습니다. 이를 확인하시고,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만 얘기하면 차지백 서비스는 소비자가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 신용카드 거래 내역을 취소하는 서비스입니다.
이는 배송일 혹은 주문일부터 120일 이내에 요청하셔야 하며, 보다 더 많은 사항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직접 읽어보시는 게 좋습니다.
CNCAND 발송준비가 뜬 택배의 A/S 및 차지백 서비스까지 준비를 하셨다면 그냥 기다리시면 됩니다. 아무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을 때 갑자기 찾아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너무 오래 걸린다 싶으면 아까 말했듯 해당 사이트에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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