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나도? 오미크론 증상 순서 알아보기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은 사람마다 너무 달라서 하나로 단정짓기 어렵습니다. 다만 비슷한 증상들이 있는데요. 다들 혹시 내가 걸리겠어 하고 안일하게 생각하다 증상이 심해져서 검사해보면 양성이 뜨는 경우 보셨을 겁니다. 가끔은 PCR 검사를 해도 한 번에 양성 판정이 나오지 않기도 합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다면 하루 빨리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해보는 게 좋습니다. 아래에서는 우세종이 되어버린 오미크론 증상 순서 및 대처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참고하시고, 의심된다면 신속항원검사와 PCR 검사를 진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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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증상 순서

• 인후통

대부분의 오미크론에 걸린 사람들은 인후통이 제일 먼저 나타난다고 합니다. 몸살 기운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다수의 사람들이 목에 이물감을 느끼거나 간질거린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인후통이 가장 먼저 나타났고,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목이 건조해져서 꽤 따가웠습니다.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면서 잔기침이 많아지고, 심각하면 폐렴까지도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이때 물을 정말 자주 많이 마셔줘야 합니다. 또 목에 좋은 목캔디, 꿀, 배도라지즙 등을 계속 먹어주면 인후통이 조금 줄어들 수 있습니다. 

 

• 몸살 기운

다음으로 몸살 기운입니다. 저는 인후통과 몸살 기운이 2일차 새벽부터 찾아왔습니다. 말 그대로 열도 올라가고, 식은 땀 나고, 어지러워져서 누워있기만 했습니다. 이 시기에는 뭘 하려고 하지 마시고 최대한 휴식을 취하는 게 좋습니다.

다행히 저는 몸에 근육통은 없었지만, 많은 사람이 몸 이곳저곳 근육통을 느낍니다. 버틸 수 있는 정도면 괜찮지만, 자가 격리 중 근육통 혹은 어지럼증이 너무 심각해진다면 빠르게 근처 24시간 병의원에 연락해서 진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 콧물, 가래

보통 2~3일차가 지나면 가래와 콧물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합니다. 가끔은 숨을 쉬기 힘들 정도로 농도가 있는 가래와 콧물이 생기기 때문에 꽤 거슬리게 됩니다. 이 증상은 초반부터 인후통과 함께 동반될 수 있습니다.

비대면 진료를 하실 때 의사분께 가래와 콧물이 많이 나온다고 반드시 얘기해줘야 적절한 처방을 해주십니다. 빨리 낫지 않으면 꽤 힘든 격리 기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 미각과 후각 상실

초창기에 오미크론 증상에서는 미각과 후각을 잃는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많은 사람이 미각과 후각을 상실했다고 합니다. 동시에 입맛이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인후통, 몸살 기운, 근육통, 콧물 및 가래 증가, 미각 및 후각 상실 등의 증상이 보인다면 오미크론에 걸렸다고 보시면 됩니다.

잠복기가 평균 5~6일정도지만, 최대 11일까지도 잠복하기도 하니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하지만 이 증상들은 일반 목감기와도 비슷합니다. 과연 이 둘을 헷갈릴 때는 어떻게 구분하면 좋을까요?

목감기와 오미크론 차이

목감기는 입, 코, 목인 상기도에서 증상이 발생되고, 목과 편도 쪽에 염증이 생깁니다. 기존에 코로나 바이러스는 목의 하기도 쪽에서 발생되었지만, 최근 우세종이 되어버린 오미크론은 목감기와 같은 상기도에서 발생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목감기는 목과 편도 쪽에 염증이 생깁니다. 하지만 오미크론은 목감기와 다르게 염증이 심각하지 않아서 몸살 기운, 고열, 호흡 곤란 등의 증상들이 갑작스럽게 찾아오게 됩니다. 또 고열이 나지 않더라도 갑작스러운 인후통과 잔기침 등이 생긴다면 충분히 오미크론을 의심해도 좋습니다.

이럴 때는 집에서 자가 진단 키트를 이용해 검사를 해보는 게 가장 좋습니다. 또는 우리 동네 병의원을 찾아서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해도 좋습니다.

신속항원검사 양성

집에서 자가진단키트 및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하면 15~30분 이내에 검사 결과가 나옵니다. 만약 양성 판정을 받는다면 근처 선별진료소에 가서 PCR 검사를 진행하세요. PCR 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는다면 검사일로부터 7일간 자가 격리 기간을 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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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격리는 일반 관리군과 집중 관리군 총 2 부류로 나뉩니다. 일반 관리군은 별다른 헤택 없이 비대면 진료를 보고 처방을 받아 약을 먹으면서 회복하는 단계를 거칩니다. 집중 관리군에 해당되는 60세 이상이나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자들은 재택 치료 키트를 집으로 배송해주기 때문에 조금은 더 신경써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가 격리 기간을 모두 마치면 코로나 확진자 지원금을 신청하러 가셔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코로나 확진자 자가격리 지원금 신청 하기